[시외 유적지] 반띠아이 쓰레이 Banteay Sr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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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스카이 안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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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띠아이 쓰레이 Banteay Srey
건축시기 : 10세 말 Rajendravarman
종교 : 힌두교
관람 소요시간 : 45분 ~ 1시간 30분
앙코르톰에서 북쪽 37km지점에 위치한 사원으로 라젠드라바르만2세와 자야바르만5세때인 967~968년에 지역 호족이면서 왕의 스승이었던 야나바라하가 지은 사원으로 시바신에게 바쳐졌으며 규모는 작으나 격조 높은 사원이다.
이 사원은 건축술과 장식이 다른 앙코르사원과는 달리 인도 문화에 매우 가깝다고 한다. 특히 단단한 사암에 특별한 기법으로 조각한 부조는 양각이 깊어 거의 소조에 가까우며 이곳을 복원한 프랑스의 건축가들도 크메르 예술의 정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한다.
참배길에는 링가모양의 돌기둥이 서 있고, 사원 내에는 라마야나와 마하바라타에서 발췌한 부조가 조각되어 있으며 북쪽 도서관에는 카일라사산을 뒤흔드는 라바나, 남쪽 도서관에는 시바신의 부조가 있으며 중앙신전에는 동양의 모나리자로 불리는 여신 데바타 상이 있다.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장관을 지냈던 앙드레 말로가 청년시절인 1923년에 이 여신상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본국으로 불법 밀반출하려다 체포되었으며 이 이야기는 그의 소설인 <왕도>에 언급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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